WWDC에서 애플사의 키노트 발표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11일 새벽 2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실시간 중계를 보신 분들의 의견이 갈라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애플이 생각하는 컴퓨터의 미래를 잘 제시하고 건재함을 과시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번 WWDC 2013 키노트를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스토어가 개점되고
애플 스토어와 앱스토어 의 성장, 그리고 개발자들 |
애플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성장하는데 개발자들의 도움이 컸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였습니다. 또한 앱이 얼마나 팔렸으며 점유율이 얼마나 성장하였는지 밝혔습니다.
새로운 맥 운영체제 (Mac OS) Mavericks |
Maverick 는 우리나라 말로 개성이 강한 사람 이라는 뜻입니다.하지만 여기서 쓰인 뜻은 캘리포니아의 서핑 지명을 뜻하죠. 또한 높은 파도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애플의 운영체제 팀에서도 대형 고양이과 동물들로 하고싶었으나 할것이 없다. 라고 하며 이번엔 그동안의 규칙을 깨면서 새로운 형태의 이름으로 결정한것입니다. 이름이 새로워 지듯이 이번 맥의 운영체제 또한 매우 새로워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라던 듀얼모니터를 재대로 지원해주기 시작하였고 ( 맥을 쓰다보면 전체화면시 모든 모니터가 한번에 바뀌어서 불편했습니다. ) 또한 운영체제 레벨에서 화면제어 및 몇가지 최적화를 달성하여 cpu사용량을 줄이고 배터리를 좀더 오래사용할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알람 과 사파리의 키체인 ( 아이디와 비밀번호등을 저장하여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 평상시 웹브라우져에서 비밀번호 저장) 을 발전시켜 아이클라우드와 연동시키고, 아이북스 와 애플 지도를 맥에도 탑제하였습니다.
개발자용 제공되고있으며 일반 소비자용은 가을부터 출시됩니다.
< 새로운 운영체제 이름을 짓는데 곤란하다고 밝혔죠.>
새로운 맥북 에어 ( New Macbook Air ) |
새로운 맥북에어가 출시되었습니다. 기본적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늘리고 또한 새로운 운영체제를 적용시킨면서 12시간의 배터리 시간을 보여주는 괴물같은 노트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텔의 4세대 CPU 하스웰을 적용시키므로써 내장그래픽 성능과 소비전력을 확실하게 낮추었습니다. 더욱더 이상향의 노트북이 되어가는 맥북 에어입니다.
맥북 에어는 현재 한국 애플 온라인스토어에서도 판매 대기중이므로 곧 구입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새로운 맥 프로 ( Mac Pro ) |
애플 사의 컴퓨터중 가장 고성능의 컴퓨터 제품은 맥 프로입니다. 또한 사진 작가, 디자이너, 영상 편집등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강력한 컴퓨터죠. 그동안 약간의 사양증가뿐 전체적인 사양 이 높아지지 않아 전문가 집단에서는 불만이 많았었는데 그런 불만을 한번에 날려버린 제품이 이번에 발표되엇습니다. 새로운 맥프로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을 뿐만아니라 강력한 프로세서 와 그래픽 유닛으로 4K의 모니터 ( 쉽게 말하면 현재 상용된 최고 성능의 모니터) 3개를 동시에 구동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전체적인 크기도 확 줄어들어 실제 키노트 현장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환호하였습니다. 출시는 2013년 말에 예정되어있으며 모든 제품이 미국에서 생산됩니다.
iOS7 의 발표! |
iOS7이 발표되었습니다. 총괄을 맡은 아이브의 철학이 보이는 디자인으로 바뀌었으며 여러가지 편리한 기능을 정리하고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의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으며 논란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아직 완전하게 일반 사용자용이 나온것이 아니기때문에 확실하게 말할순 없지만 그래도 출시후에는 논란이 수그러 들것으로 보입니다.
개발자용은 이미 발표되었으며 멀티테스킹 등 사용자들이 기존에 많이 원하던 기능을 다수 포함하였습니다. 감히 말하건데 지금까지의 모바일 os 중 가장 강력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용 SDK 또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developer.apple.com/technologies/ios7/
아이워크 와 아이클라우드 의 연동 ( iWork for iCloud ) |
애플사가 판매하고 있는 3개의 생산성 프로그램입니다.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을 할수있는 키노트 프로그램 3개 입니다. 이 3개의 프로그램이 iCloud 에서 작동하게 되어 웹브라우져를 통해서도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미 구글은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웹브라우저로 문서 편집을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sky drive 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군에 대해서 웹브라우저로 작업이 가능 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대세를 애플이 따라가는것으로 보이며 실 사용자들에겐 매우 반길만한 소식입니다.
아이 라디오 출시 |
소문만 무성하던 애플의 아이 라디오가 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우선은 미국에서만 진행이 되며 무료 스트리밍으로 듣다가 맘에 든다면 바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음원 판매자에게도 소비자에게도 좋은 서비스임에는 분명합니다. 아직은 미국에서만 진행되지만 곧 세계 전역으로 확대될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아직 아이튠즈에서 음악도 받지 못하지만 곧 해결되겠지요.)
기타 타임캡슐이나 에어포트 익스트림(애플의 무선 공유기)이 개선되고 아이 카 (iCar)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도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애플이 어떻게 미래 컴퓨터 시장이 바뀔것인가 라고 생가하고있는지 잘 알수 있는 키노트 였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에 비해서 자신들은 어떠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개발자들에게 소개했죠. 이번 WWDC는 분명 애플이 현재 건재하다는 것을 과시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팀국이 만든 애플의 구조를 과시하였습니다. 실적을 냄으로써 보여주는 것이지요. 앞으로 출시될 제품도 기대됨과 동시에 안드로이드 진형, 구글이 어떻게 대응을 할지 기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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