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여러가지 생각

다가올 미래, 컴퓨터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입는 컴퓨터? 들고다니는 컴퓨터?

리습 2013. 6. 13. 07:30

최초의 컴퓨터는 크고 거대했습니다. 컴퓨터의 크기는 공장만했으며 내구력도 형편없고 매우 비싼 물건이였습니다. 예를 들어  Eniac 에니악은 188000개의 진공관은 사용하고 무게만 180톤성인남자 2500명 정도의 무게를 가졌습니다.

<세계 최초의 컴퓨터 Eniac>


 시간이 흐를수록 집적 기술이 좋아지고 반도체라는 것이 발명되면서 컴퓨터는 점점더 소형화 되게 됩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손안의 컴퓨터 스마트폰까지 발명되었죠. 그 크기는 매우 작아서 한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180톤 짜리 덩치가 180g 이 된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컴퓨터와 인간의 의사소통도 변하게 됩니다. 원시적 컴퓨터들은 펀칭테이프 를 이용하여 사용자와 의사소통을 하였다면 점점더 발달된 현대의 컴퓨터들은 마우스와 키보드, 모니터, 그리고 터치패드를 통해서 의사소통을 합니다. 또 컴퓨터가 음성인식 기능을 가지게 되면서 인간과 컴퓨터는 대화를 하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Apple.Inc 의 siri>


결론적으로 컴퓨터는 점점더 소형화가 됨과 동시에 사용자와 의사소통을 함에 있어서 점점더 인간이 익숙한 방식으로 변해오고 있습니다.더욱더 인간친화적이게 발달하온것이죠. 그렇다면 앞으로의 컴퓨터는 어떻게 진화하게 될까궁금합니다. 저는 사람과 항상 같이 있는 형태와과 외부에 별도로 있는 형태로 나누어 미래 컴퓨터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합니다.


 1. 사람과 항상 같이 있는 형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을 보시기 바랍니다. 항상 내 신체와 같이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옷' 일것입니다. 그리고 '악세사리'입니다. 즉 어떤 '입고있는 것' 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항상 '옷'은 입고다닙니다. 그리고 옷은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항상 입고 다니면서 익숙해진것도 이유중 하나겠지만 불편하게 만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항상 착용하는 것으로써 옷은 불편하지 않게 하기 위한 연구가 가장 많이 진행되어온 사물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결론은 나왔습니다. 옷을 컴퓨터화 시키면 되는 것 입니다. 즉 웨얼어블 컴퓨터 입니다. 


<Google glass>


 컴퓨터화 시킬수 있는 대상은 무궁무진합니다. 입고있는 옷, 안경, 시계, 팔찌, 반지 모든것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세계의 많은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이 웨얼어블 컴퓨터를 개발하기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매일 뉴스에서 보게 되는 구글 글래스, 애플 아이와치등 현재 시제품으로 까지 나와있는 것도 있습니다 물론 나이키의 퓨얼밴드 처럼 상용화 되어있는 것도 있습니다.


 물론 입는 컴퓨터가 모든면에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현재의 컴퓨터 입출력 방식으론 편안한 옷을 만들기엔 무리가 있으며 동시에 아직 해결해야 하는 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또 옷은 패션 아이템이기도 하기때문에 항상 같은 옷을 입고다닐순 없습니다. 악세사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항상 고정되어있는 웨얼어블 컴퓨터는 불편할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람과 항상 같이 있는 형태는 웨얼어블 컴퓨터방향으로 발달할 것이지만 그것은 옷과 같은 형태 보다는 시계나 팔찌, 배지(뱃찌)와 같은 형태가 될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2. 외부에 별도로 있는 형태 


 외부로 있는 형태는 지금의 스마트폰 같은 것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단 지금 지니고 있는 물건들이 조금씩 더 작아지고 가벼워 지겠죠. 이미 스마트폰은 그러한 방향으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물론 '보기'라는 시각적 기능이 강조되어가면서 화면의 크기는 줄어들고 있지 않지만 그 두께는 매우 얇아지고 있습니다. 무게는 가벼워지고말입니다. 저는 이 두께나 크기가 명함이나 신용카드 정도로 얇아지고 가벼워 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명함 이나 신용카드는 그 특성상 가지고 다니기 편해야 합니다.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면 사용자들은 그것을 사용하지 않거나 버리기 때문입니다. 옷이 입는 편안함 연구의 결정체라면 카드나 명함은 가지고 다니기 편안함에대한 연구의 정수입니다. 때문에 외부에 별도로 있는 형태, 즉 현재의 스마트폰과 같은 형태의 컴퓨터는 더욱더 얇아지고 가벼워 질것입니다.

 

 물론 미래의 컴퓨터를 이렇게 일반화 시켜서 생각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같은 테블릿PC 군은 10인치에서 7인치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 크기로 소비자의 호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책 이라는 사물의 크기를 생각하면 그다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컴퓨터 뿐만아니라 앞으로의 기계들은 인간과 친숙한 형태로 진화할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오랫동안 형태를 바꾸지 않고 쓰여진 사물을 잘 관찰하면 미래의 사물을 예측할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