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소식

MIT에서 발표한 2013 10대 혁신기술 ( MIT Breakthrough Technologies 2013)

리습 2013. 6. 3. 02:00



 매년 MIT technology Review 에서는 각해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들을 뽑아 선정하곤 했습니다.올해 또한 10개의 정말 놀랍고도 혁신적인 기술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소개하는 순위는 기술의 우위를 뜻하거나 순위를 정한것이 아닙니다. 

 1. Deep Learning - 깊은 학습, 인공지능의 고도화

 


 딥 러닝(Deep Learning) 은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마치 인간의 두뇌와 같이 각각의 뉴런을 모델링 하고 학습 할수 있는 기능을 만들어내 사람처럼 추론하고 학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음성을 듣고 점차 학습하여 이해하는게 가능해집니다. 현재 이 기술은 구글의 품에서 더욱더 발전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두뇌의 모든걸 모델링 한것도 아니며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고 구글을 밝히고 있지만 그래도 놀라운 기술임엔 분명합니다. 

 2. Ultra-Efficient Solar Power  - 높은 효율의 태양력 발전

 




 현재의 태양력 발전 판넬은 효율이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태양력 발전소가 그 주목도에 비해서 주요 발전 시설로 지목받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효율이 올라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때에는 차세대 발전으로 매우 중요도가 올라가게 될것입니다. 해리 앳 워터(Harry Atwater )는 그의 연구실에서 태양력 발전의 효율을 2배 넘게 끌어 올리는 기술을 발명하였습니다. 앞으로 태양력을 인간이 사용할수 있도록 만드는 매우 중요한 연구 성과입니다. 

 3. Big Data from Cheap Phones - 휴대전화로부터의 빅데이터

 

 

 컴퓨터 및 전산처리의 발달로 예전에는 해석이 불가능했던 무작위적인 데이터들이 분석 가능하게되었습니다. 이런것들을 우리는 빅데이터라고 부르며 새로운 사회분석방법으로 각광을 받고있습니다. 이런 빅데이터를 우리모두가 하나씩 가지고 있는 휴대폰을 통해서 뽑아내는 기술이 발명되었습니다. 이런 기술이 있다면 개인개인의 정보를 더욱더 체계적으로 수집할수 있으며 정확한 예측 자료를 만들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사생활 보호라는 측면에선 문제될 소지도 많이 있습니다. 

 

 

 4. Temporary Social Media - 일시적인 소셜 미디어

 

 

 SNS나 인터넷에 우리가 쓰는 모든 글들은 기록물이며 정보입니다. 그중엔 남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과 전달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사후에 남겨지길 바라지 않는 기록또한 존재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항상 생산하는 소셜 미디어에 대하여 일정 시간이 지난후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하는 기술이 발명되었습니다. 위에서 말한 빅데이터가 개인 정보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이 기술은 그런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5. Smart Watch - 스마트 시계

 


 스마트 시계는 최근 대두되는 웨얼어블 컴퓨터( wearable computer ) 의 선두주자입니다. 가장 현실적이고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제품이죠. 시제품또한 많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각종 업체에서도 뛰어들고 있습니다. 물론 구글이 구글 글래스로 다른 웨얼어블 컴퓨터도 시험해보고 있지만 가장 현실적이고 부담없는 것은 역시 스마트 시계 일것입니다.

 

 

 6. Memory Implants - 기억 주입

 

 

 모든 학생들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를 하지 않고 지식이 머리속으로 주입되면 어떨까 하고 희망합니다. 어려운 공부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식을 전달할 수 있다면 사람들의 대부분이 매우 많은 지식을 가지게 되겠죠. 이렇게 지식을 주입할 수 있는 기술이 발명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기억을 주입하는 수준의 기술은 아닙니다. 단지 알츠하이머 등 신경계 질환을 완화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기술로 칩등을 뇌에 이식하여 기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복구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7. Baxeter - The Blue Collar Robot  박스터 - 블루 칼라 로봇(산업 로봇)

 

 

 지금까지의 산업용 로봇은 설계목적으로만 사용가능한 범용성이 적은 로봇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래서 새로 발명된것이 신개념 산업로봇 박스터 입니다. 박스터는 자신의 상태를 상단의 얼굴을 닮은 모니터에서 표정을 통해 표시합니다. 또한 팔에는 가해지는 힘을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되어 과다 중량을 들어 올림으로써 파손될수 있는 위험을 막아냈습니다. 기능을 입력시키는 것 또한 직접적으로 움직여 줌으로 입력할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이 로봇은 범용적으로 쓸수 있기 떄문에 산업현장에서 다음세대에 흔하게 쓰일것으로 보입니다.   

 

 

 8. Additive Manufacturing  더하여 만들기 (3D 프린터 기술)

 

 

 물건을 집에서 문서 만드는것과 같이 프린트 하여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3D 프린트 기술입니다. 지금까지 평면에 그림을 그리는 2차원 적인 생산만이 가능했다면 3D로 입체적인 물건을 생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 신기술입니다. 

 

 

 

 9. Prenatal DNA Sequencing -   태아 DNA 염기 서열 결정법

 

 

 DNA를 분석하여 후에 태어날 아이의 강점과 약점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도덕적 판단은 후로 미루고 실질적으로 실현시킬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DNA를 분석한후 어떠한 형질이 나타나게 될지 알아 내는 것이다. 

 

 

 10. Supergrids - 슈퍼 그리드

 

 


  지금까지 전력송전망은 AC가 대세였습니다. 고전압의 AC라인이 더 유지 및 관리가 쉽기 때문이였습니다. 하지만 해저송전이나 대규모로 멀리 보낼 경우 DC라인이 더욱더 유리합니다. 하지만 DC라인은 교류에서와 같이 전력의 영점이 없으므로 직류 전류 차단이 힘듭니다. (쉽게 말하면 AC보다 DC가 유효 전력이 훨신많기 때문에 전류를 차단할경우 아크 방전이 매우 크게 나게 됩니다. 이는 매우 위험하기때문에 실제로 발전소에서 전력을 차단시킬경우 천천히 전압을 강하시킵니다. 그렇지 않으면 폭발하기 떄문이죠.), 여러가지 한계로 DC망은 관리도 매우 힘듭니다. 하지만 이번에 직류 전류 차단 기술이 개발 되면서 직류 전송망의 대중화에 한발자국 가까워 지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도 제주도와 연결되어있는 송전망은 DC로 되어있습니다. 대규모 전력송전을 위해서 말이죠.
 
 매년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서 혁신적인 10대 기술을 뽑기 떄문에 미래의 기술이 궁금하신분들은 가끔 들어가셔서 정보를 얻으셔도 좋으것 같습니다. http://www.technologyreview.com/